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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4.01 [엠블]공하™...겨울이 가고 있다.
  2. 2009.04.01 ㅎㅎㅎ
  3. 2009.04.01 [엠블]공하™의 2002년 어느 날 1
  4. 2009.04.01 [엠블][사진]사무실 천장 1
Gongha2009. 4. 1. 23:26



어제 새벽녘부터 내린 비는 이제서야 조용해진 듯 하다.
어제의 엠센 닉네임은.. 서울상공에 봄비

이 비가 그치고 나면 봄이 올 것이다.
언제나 그렇듯 순환되는 자연처럼 우리네 삶도 그에 순응하며 살아가고 있다.
봄이 오면 겨울이 물러가듯, 만남이 있고 헤어짐이 있고, 생명의 탄생 이후에는 죽음 또한 기다리고...

2003년 말에 시작된 대한민국 겨울의 끝은 2004년 초에 끝나가고 있음을 알리는 봄비였다.

컴퓨터 속의 폴더를 탐색하다 문득 위의 사진을 발견했다.
얼마 전까지 내가 머물던 공간이었는데..
이제는 내가 그곳에 다시 갈 일이 없을 듯 하다.

이사하기 전 머물던 곳에서 촬영한 2003년 서울에 첫 눈 오던 날 아침풍경이다.


사진정보

공하™ 촬영
FinePix6800Z
2003. 12. 08 08:54
서울 양천구 신월2동

 

엠블 posting : by 공하™ | 2004/02/22 02:10 | 추억의습작/사진 | 트랙백 | 덧글(0)

 

Posted by 공하™
Gongha2009. 4. 1. 19:30


만우절만 되면 생각나는 일이 있다.
예전에 가까이 사는 친한 동생이 만우절에 나를 골탕먹였던 사건이 있는데..
시간이 꽤 지났음에도 왠일인지 잊혀지지 않는다.
지금은 웃지만 당시에는 정말 심각했다.



'아까 시장가다가 형네집 지나갔는데.형방 유리창 다 깨져있던디 빨리 와바.왜 전화를 안받어!'

 

 

 

요즘 메일이며 핸드폰 가릴 것 없이 여기저기에서
'사진 올렸어. 마음에 들면 nate, magicN 꾸욱 눌러~', '오빠, 오늘 밤 시간 많아요. 연락주세요~' 라는 식의 스팸메일이나 스팸문자가 많이 오는지라 ...
'아니 이사한 지 얼마나 되었다고 어떻게 내 주소를 알고 또 이렇게 방문해주셨나?' 하고 생각했는데..
왠걸...
티스토리 샨새교님의 만우절을 가장한 사랑한다는 쪽지...
정말 나 사랑하는 거 맞어?

그럼 티스토리 초대장도 선물로 보내주시려나? ㅋㅋ

사소하지만 내가 엠블(엠파스 블로그)에 대해 아직까지도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런 소소하지만 정감있는, 아날로그적 감성을 자극하는 세심한 배려 때문이 아니었나 생각해본다.
오늘 티스토리에서 예전 엠블에서 느꼈던 배려를 접했다.
입가에 미소가 머금어지는 순간이었다.

엠블이 내가 써본 블로그 중에선 최고였음을 나는 아직도 부인하기 싫다.
물론 뜯어 고치는 것에 있어서 만큼은 티스토리가 우위를 점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엠블은 그리 많이 뜯어고치지 않더라도 내 마음에 쏘옥 들게끔 약간의 변화를 줘서 사용했고 UI 또한 현재까지 나온 블로그 중 최고였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고객을 우습게 아는 대기업으로 완전 합병되어 사라지면서 옮겨간 얼음집은 엠블의 장점을 제대로 수용하지 않고 있었던 것 같다.
티스토리에 글을 작성하면서 동시에 얼음집에 옮겨 놓은 엠블의 포스트들 가운데 애착이 가는 포스트들을 이곳으로 옮겨오기로 마음 먹었다.


요 며칠 티스토리로 인해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이 아니었다.
왜 그런지 알 수 없지만..
위젯들과 파일첨부, 이미지첨부 란이 제대로 보였다 안보였다를 거듭 반복하고 있다.
이 짓 저 짓 다 해봤는데..
한가지 아직 확인 안해본 것은..

내가 사용하는 브라우저들(익스플로러, jwBrowser, 파이어폭스) 중 jwBrowser를 열었다 하면 위젯이 사라지고..
이후에 익스플로러를 열면 여지없이 위젯이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파이어폭스는 영향을 받지 않는 것 같다. 위젯을 제대로 보여준다.

오늘은 익스에서 파일첨부하는데 나는 파일을 올렸고 첨부파일란에도 올라갔다고 하는데 메인 화면에서는 안 보인다.
그런데 또 어찌어찌 하다보니 보인다.
당췌 모르겠다.

그런데 jwBrowser 제작하신 분께 이 상황을 아직 문의해보지 못했다는 점이다.
문의한 후에 상황에 대한 정리가 되면 다시금 TISTORY 포럼지기님께 메일 보내야겠다.

뭐가 문제인지 트랙백도 안된다.
익스, jwBrowser, 파이어폭스 죄다 에러문구를 띄운다...ㅠㅠ


Posted by 공하™
Gongha2009. 4. 1. 17:46
2002년 수강했던 영상디자인 과목 과제물로 만들었던 것인데..
사진이 많이 부족해서...내맘같이는 만들어지지 않은 동영상이다.
프레임이 앞과 뒤가 동일하지 않은 이유는 그런 이유에서이다.
그래도 흐르는 노래제목처럼 자유이니까..ㅎㅎ
허접하지만 이 거 하나 만들기 위해서 꽤 오랜시간 움직이면서 사진촬영을 했고,
며칠동안을 여기 저기 자리를 옮겨다녔다.
2002년 어느 하루를 표현한 거다.
사실 며칠 동안의 나의 일상이었다.
그래도 그 당시 하루라는 시간안에 나의 일상이라 해도 과장은 아닐 것 같다.

예전같이 디카가지고 다니면서 사진찍지는 않지만..
지난 주말 엠파스카페 '찰칵거리는 세상'의 가족들의 열정에 나의 모습이 너무 초라해보였던지라..
다시금 열정을 찾아보기위해 지난 날의 사진을 쫓았던 나의 모습을 이곳에 남기고 싶다.
[동영상 정보] '공하™의 2002년 어느 날'
사진은 후지필름의 파인픽스 6800Z과 니콘의 쿨픽스 995로 촬영
동영상은 프리미어6.0을 이용하였다. 흐르는 곡은 하덕규의 자유

엠블 posting : by 공하™ | 2004/04/05 14:25 | 추억의습작/사진 | 트랙백 | 덧글(12)

 

 

Commented by 콩쥬·´″°³oΟ★ at 2004/04/05 22:00

앗싸~ 1등~^^v

영상과 음악의 절묘한 조화로군요.
그런데 저런 건 어케하는 거일까나~--;
알고싶고 배우고 싶은게 넘 많기만 하다는.는는..ㅜㅜ

 

Commented by younchan88 at 2004/04/05 22:12

저도 저런거 잘 만들고 싶어요--;; 뭔가 창작활동을 하고 싶어서요--;;

 

Commented by 이분법 at 2004/04/06 02:24

오홋~멋쪄욤~~ 원츄~^^)=b

 

Commented by 은구슬 at 2004/04/06 03:28

왜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지하철씬들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센티메탈한 오늘과 잘 어울리는 곡..

 

Commented by sujicom at 2004/04/06 13:15

여기 나온 인물이 공하님??
빨간 두건을 쓴 공하님과 잘 매치가 안되는데요? 히히~
그래도 캐리커쳐하고는 똑 같습니다..^^

저도 이런 거 만들어 보구 싶어용...멋쥡니다.
헌데 상당히 시간도 많이 걸리고
여간 꼼꼼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군요..흐음~

 

Commented by 공하™ at 2004/04/07 09:15

꼼꼼한 것과 털털한 것과 아무런 상관없답니다.
하고자 하는 의욕만 있음..가능한 거 같아요.
제가 잘해서가 아니고...
저도 잘 모릅니다. 그냥 과제라서 해본 거에요..
^^;;

아침햇살 땜에 인상쓰고 있긴한데..
제가 제 사진에 대해 자신이 없답니다.
해서 사진으로 등장하길 꺼려하곤 해요.

위 동영상이야 기획단계에서 제 얼굴이 들어가는 컷을 넣기로 했던지라..어쩔 수 없었던 거지만..
ㅋㅋ

 

Commented by 올리브~°˚ at 2004/04/07 00:24

제가 게을러서 이제서야 공하님 블로그에 왔답니다. 지송..^^;
그때 말씀하신 동영상이군요~ 사진을 잘찍고 아니고를 떠나서 정말 멋져요~
조만간 또 출사나가서 이번엔 공하님의 실력을 보여주세요.
뭐... 모델하셔도 좋구요. ㅋㅋ

 

Commented by 공하™ at 2004/04/07 09:11

실력은요..
암꺼뚜 모른다니깐요..

많이 가르쳐주세요~
그 열정에 반했어요.
잘 부탁드려요.
^^"

 

Commented by 탁이 at 2004/04/11 23:37

자~~~유~~~~자~~유..^^
이노래가 이렇게 길었던거군요....
영상이랑, 노래랑 넘 잘 어울리네요...
그나저나...사진....참~열심히 찍으시나봐용

 

Commented by 공하™ at 2004/04/12 23:03

좀 된 사진들입니다.
2002년도..

저에게 있어 2002년도는..
잊지 못할 한 해였답니다.

월드컵이 있었고, 우리사회 기득권에 대한 도전으로 당시 대통령후보였던 노무현후보를 위해 많은 열정을 갖고 실천으로 옮겼던 한해였으니까요..

영상은 2002년도 봄날의 움직임을 테마로 저의 하루를 구성해본 사진들 입니다.
허접하죠..
ㅋㅋ

 

Commented by sowoojoo at 2004/12/16 22:25

공하님 나 댕겨가유! 아실랑가 sowoojoo
자꾸 자유롭고 싶네요

 

Commented by 공하™ at 2007/07/31 01:51

아는 사람인 줄 알고 댓글 달았는데..
나중에 확인해보니 아니라고 하네요..

이렇게 죄송할 때가..

정말로 죄송합니다.
누구신지 궁금하네요..

답변 글 부탁드려염~
^^"

---------------

크 ... 영주~

 

 

Posted by 공하™
Gongha2009. 4. 1. 17:14

작년 12월 18일에 Nikon CoolPix995로 촬영한

사무실 천장 사진이다.

어설프지만 더이상 흔적없이 버리기 아쉽고해서 하나하나 모아보려한다.
 
 
                                                                         

엠블 posting : by 공하™ | 2004/01/09 14:56 | 추억의습작/사진 | 트랙백 | 덧글(0)

Posted by 공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