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곡을 멀리한 지 꽤 오랜 시간이 흐른 것 같다.
덕분에 성장이 멈춘 것 마냥 노래방에 가면 예전 노래밖에 아는 노래가 없다.
함께 가는 이들도 이러한 나를 그냥 이해해주는 편이다.
분위기 깬다고 최신곡 좀 부르라며 타박하는 이 없다.
그네들도 거의 내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일게다...ㅎㅎㅎ
며칠 전에는 노래방에서 내가 부르는 노래 제목들을 적어가는 이도 생겨났다.
이걸 좋아해야 하는 건지...헷갈린다.
내가 좋아하는 노래들은 여성 가수들의 노래가 유난히 많다.
대부분 사랑과 관련된 노래들이며 약간은 슬픈 감정이 생기는 노래들이다.
인간은 누구나 고독하다는데 내가 즐겨 부르는 노래들을 살펴보면 나는 그 취향이나 정도가 유독 심한 듯 하다.
예전 엠블(엠파스 블로그)에서 블로깅을 할 때는 배경음악을 사용할 수 있었는데...
티스토리에서는 배경음악을 합법적으로 사용할 수 없어 아쉽다.
방법적인 면을 모르고 있음일까?
암튼 좋아하는 노래들 특히나 노래방에서 부르곤 하는 노래들을 생각날 때마다 계속 추가해봐야겠다.
^^;;
정경화-나에게로의 초대
리아-진달래꽃
마야-진달래꽃
김태영-혼자만의 사랑
조관우-늪
이소라-바람이 분다
도원경-다시 사랑한다면
윤도현 밴드-너를 보내고
윤도현-사랑 two
김동환-묻어버린 아픔
블랙홀-깊은 밤의 서정곡
김광석-그녀가 처음 울던 날
김광석-거리에서
동물원-이층에서 본 거리
이윤수-먼지가 되어
장기하-싸구려 커피
BubbleSisters(버블 시스터즈)-하늘에서 남자들이 내려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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